청량한 도량에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기로운 찬불가 향기가 그윽하다. 멀 리서 들리는 노래소리는 다름이 아니라 총지종 합창단이 옥구슬 굴러가듯 청아한 목소리로 부처님의 세상을 노래하고 있었다.

총지종 연합합창단은 지난 2월 17일 전국 합창단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하여 대구에 위치한 이벤트아 21세기 녹음실에서 총지종 찬불가를 녹음하였다.

이번 음반제작은 ‘찬불가로 불심을 고취시키고, 부처님의 세상을 활짝 열자’ 라는 의도에 따라 제작하였으며, 음반으로 제작된 찬불가는 3월 중순경 전국 사원에 배포된다. 이번에 녹음된 곡명은 왕생가, 참회가, 회향가, 오대서원가 , 네가지 은혜, 하루동안 행복하면, 자성일을 지키자, 부모은혜 부부가 화순하면, 밀교삼신, 우리 희사 올린 것, 법신 부처님, 보은노래, 성혼찬가, 조가, 해인절 노래이다. 녹음에 참석한 합창단 단원은 “찬불가를 부를 때마다 마음 속에는 환희심으로 가득차고, 삭막한 현실사회에서 감로수를 주며,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한 곡의 찬불가가 위안과 평안을 주어 삶의 의욕을 찾아 부처님세계로 제도되길 서원하며, 이번 음반제작으로 찬불가가 대중적인 음악으로 발전하여 모든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찾는데 공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