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계만다라 '관음원의 대길상대명보살 · 적유명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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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2-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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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7 19:24 조회 2,037회본문
태장계만다라 '관음원의 대길상대명보살 · 적유명보살
대길상대명보살
『대일경』에는 이 본존의 명호는 찾아볼 수 없으나 『대일경소』 에는 일본 진언종의 개조인 공해 대사가 전래한 것으로 대길상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에 의하면 양손에 각각 연꽃을 들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현도만다라에는 왼손에 만들고 있다.
이 본존은 『불공견색경』 에서 유래한다. 거기에는 왼손에는 연꽃을 들고 오른 손은 손바닥을 위로 젖히고 반가로 앉는다고 기록 되어 있지만, 이 존형은 현도만다라에서는 대길상 변보살이 된다.
현도만다라 에서는 왼쪽에만공양을 뒤에다 두고 있다.
이 보살의 존형은 왼손에 개부연화를 들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며 약지는 세우고 무명지 · 중지는 구부리고, 인지는 약간만 구부려서 엄지로 누르는 모습을 취하여 붉은 연꽃에 앉아 있다.
인상(은 연화합장이다. 이 보살의 진언은 앞에서 살펴보았던 연화부발생보살의 진언과 동일하다.
‘나막 사만다보다남 기샤타 라 엔 켄 사바하’이다. 뜻은 ‘널리 모든 부처님게 귀의합니다. 쿠사햐 타하 라 얀 칸 사바하 이다
적유명보살
이 보살의 범어명은「지복을 가져다 주는 지혜를 갖춘 자」를 의미한다. 『불공견색경』에 유래하는 분노존,즉 명왕이지만, 현도만다라에서는 원명인 ‘시바’ 를「적정」이라고 이해한 한역명에 근거하여 보살형으로 한다.
「지복」을 의미하는 ‘시바’란 힌두교의 대표적인 신으로서 폭위를 떨치는 분노의 모습으로도 나타나지만, 『태장도상』에서는 그 이미지에 가까운 분노존이다
현도에서 볼수 있는, 높게 들어 올린 오른손은 장애 번외를 모두 떨쳐 없애버리고, 왼손의 독고저의 인계)는 그 것으로부터 항복 받는 것을 나타낸다.
밀호는 정광금강이며, 삼매야형은 개부연화이다.
존형은 육색으로 왼손의 인지는 펴고, 다른 네 손가락은 구부려서 독고저의 형태처럼 한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하여 높이 든다. 왼쪽 무릎을 세우고, 천의를 걸치며 적연화에 앉는다. 인상은 연화합장이다.
진언 연화부발생보살의 진언과 동일하다. 또는 달리 ‘옴 시바바카비치-에 사바하’라고도 한다.
〈자료정리 : 통리원 교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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