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은 종립 동해중학교 외부감사를 1월 10일 부터 1개월간 실시키로 하였다. 이번 외부감사는 종단에서 법성 사감원장, 시정 재무부장, 법경사 무국장, 정각사 우인정사와 교육행정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행정 외부 전문가 2인이 참석하여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감사의 주안점은 “총지종이 동해중학교를 인수하여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단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더불어 교육행정에 대한 합리성을 추구하고 보다 발 전적인 학교운영에 이바지하고 자하는 차원에서 실시키로 하 였으며 단순히 지적보다는 개선방향을 찾는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원으로 종단산하기관에 대 한 감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앞으로 종단의 재무구조의 명확화와 투명성확보로 신뢰받 는 종단운영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종단의 정체성을 살리고, 운영의 합리성을 추구하 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사위원으로 참석한 한 관계자는 “감사란 과거의 잘못을 지적하고, 문책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고 보다 바람 직하고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며, 종단 역사상 최초로 외부전문가로 감사를 시행하였다는 것은 종단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