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가보조금 횡령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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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4-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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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8 11:35 조회 1,935회본문
조계종, 국가보조금 횡령 근절
총무부장 무관스님, 불교단체 면담
총무부장 무관스님, 불교단체 면담
조계종총무원이 문화재보수비 명목 으로 사칠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 횡령 등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총무부장 무관스님은 24일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청년회,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단체와의 면담에서 “ 국고보조금과 관련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연구하라고 차, 과장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히고 “총무원장 스님도 이 문제에 대해 부장스님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불교단체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날면담에서 중앙신도회 최연 사무총장과 대한불교청년회 전준호 사무총장 등은 “화엄사의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에 대 한 검찰 수사, 전 범어사 재무 석호스 님의 국고보조금 횡령사건에 대한 미징계, 북한산 관통도로 반대운동과 관련한 보상비 수령 등은 불교의 도덕성과 사회적 권위를 실추시키는 중대한 사안들이며, 총무원장 스님의 승풍 진 작 의지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관스님은 북한산 관통도로 관련 보상금 수령에 대해 “공의를 거쳐서 풀어 나갔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무관스님은 이어 “(사찰) 안에 들어온 돈을 자기 것으로 착각하 므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 하고 계율의 회복을 통한 승풍 진작을 강조했다. 한편 순천지청은 화엄사에 문화재보수비로 지급된 국고보조금 30억원 중 13억3천여만원에 대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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