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원 우리 스승님(울산 실보사)
페이지 정보
호수 65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3-02 신문면수 12면 카테고리 사원탐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8 09:12 조회 2,045회본문
율자진언 공덕 흐르는 진언수행 정진도량
태화강의 금빛 물줄기가 굽이쳐 흐르고 한국경제를 움직이고 있는 현대 자동차와 중공업이 위치하여 산업의 생명력이 용솟음치는 곳!
태화강변을 따라 유유히 울러퍼지고 있는 옴마니반메훔의 진언염송소리가 울산시내 곳곳에 메아리치고 무릇 중생들의 번뇌와 아픔을 어루만지며 밀법을 홍포하고 있는 실보사를 찾아가본다.
실보사 연혁
총기 7년 울산시 신정동에 2층 건물을 임차하여 정경서원당으로 설단불사를 봉행 하였고, 총기8년에는 신정동 강남아파트로 불단이설을 하고, 총기12년 6월 신축공사 를 착공하여 동년 11월 완공하여 헌공불사 를 한 후 현재까지 울산지역 밀법홍보의 중심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실보사에는 초대 정당정사, 총지행전수가 이후 송하정사, 주신제전수가 교화하셨으며, 현재에는 혜암정사, 최상관전수가 교화하시고 계신다.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인생은 고해라고 말한다. 그래서 중생들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그것이 뜻과 같이 되지 않는다. 왜일까? 그 까닭은 바로 인과라는 것이 있기 때 문이다. 그러면 ‘영원히 고해라는 바다에서 헤엄쳐 나올 수는 없는가?
아니다 누구나 행복이 충만된 삶을 살수 있을 뿐 아니라 영원과 자재로움과 밝은 삶을 얻을 수가 있다. 부처님께서는 완벽한 해탈을 성취하셨고 우리들에게 그 비결을 가르쳐 주셨다. 즉 삼세의 인과법을 말씀하셨다.
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 자업자득의 진리를 믿고 내가 지은 업은 내가 받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받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면 틀림없이 윤회란 고해에서 벗어나서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요, 내일은 오늘의 상속이듯 전생은 금생의 과거요, 내생은 금생의 미래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어제는 돌아볼 줄 알면서도 전생은 묵살하고, 내일은 기약할 줄 알면서도 내생은 잊고 있는지 그것은 아마도 전생과 내생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게다. 그 이유는 이 순간에 너무 집착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자명한 이상. 전생, 금생, 내생의 삼세윤회는 반드시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삼세윤회는 인, 연, 업, 과 넷 으로 구성한 필연적 법이기 때문이다. 인 연과업! 인은 씨앗이요, 연은 곧 씨앗이 뿌려지는 밭이요, 업은 뿌린 씨앗을 가꾸는 해우이이다. 이렇게 인과 연과 업이 모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영글어지는 것이 과이다. 씨가 좋고 밭이 좋으며 농사를 잘 지었으면 복을 많이 받을 것이고 나쁜 씨를 나쁜 밭에 뿌리고 게으름을 피웠다면 수확 이 나쁜 것은 정한 이치이다. 심은대로 거두고 지은대로 받는 것, 자업자득이요, 선인선과요, 악인악과라고 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 도리를 불자라면 누가 모를까만 실 천이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옛 말씀에 삼척동자도 알지만 팔십노인도 실천은 어렵다고 했다. 여러분이것이 부처님의' 간곡한 가르침이요, 불법 의 진리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지금 이 자리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에 맺은 업을 푸는 것과 동시에 새 로운 업을 만들게 됩니다. 바로 이 순간 매듭을 풀고 푼 매듭, 즉 업을 더욱 원만하게 회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악업을. 맺어서 더 많은 매듭을 맬 수도 있습니다.
맺느냐, 푸느냐 이는 오직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 다. 지금 눈앞에 물질적인 이익만을 탐하 여 모든 것을 상대적인 감정과 자존심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매듭만 늘어 날 뿐입니다.
절의 뒷간에 가면 입측진언 “비우고 또 비우니 큰 기쁨일세 탐진치 삼독도 이와 같이 버려 한 순간의 허물도 없게 하리라”라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버리기 어려우니, 이렇게라도 해야 풀릴 것 같은 중생의 바램이라 여겨집니다. 인간은 한 번 움켜 쥐었다 하면 버리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괴롭다고 하면서도 못 버리는 것이 중생입니다. 허망한 탐욕으로 매듭지어 고해의 바다에 뛰어들지 말고 비우고 비워서 맺힌 매듭 풀고 윤회 고통에서 모두 해탈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수행은 행복한 삶을 위해 닦는 것입니다. 흔히 수행이라 하면 고행을 떠올리지 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이들에게 회향해야 합니다. 부처님도 모든 이들의 행복과 이익을 위한 가르침을 설하셨고, 수많은 선지식들도 또한 진리의 기쁨을 맛보셨습니다. 그러므로 수행이 불교의 전부라고 말 할수 있는 것 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우선 마음을 맑게 하기 위해 발심을 해야 합니다. 발심은 마치 목수가 집을 지으려고 할 때 주춧돌을 놓는 것과 같습니다.
발심수행하는 이의 눈동자는 유난히 반짝거립니다. 공부에너지가 모여서 빛나는 것입니다. 이 에너지를 비유하자면 돋보기 로 종이에 햇빛을 받아 쪼이면 불이 붙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바로 지혜의 불입니 다. 쉬지 않고 너무 심하게 공부하면 이 지 혜의 불은 만병의 근원이 됨으로 중도를 잘 지켜서 해야 합니다. 급한 마음을 접고 편안하게 천천히 수행을 하면 마음이 가라 앉고 고요해집니다. 고요해진 마음은 맑아 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통하는 법입니다. 마음이 안정되면 물질적인 고통이나 정신적 자극을 받지 않아 편안해집니 다. 만경창파의 바다를 큰 배타고 여행할 때, 눈 비 내리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편안하게 잠도 자고,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볼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밖의 온갖 상황에 도 전혀 마음에 동요가 없는 것이 바로 수 행할 때 선정에 들은 경지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을 알 수없어 !”라는 말 을 자주 합니다. 불교는 자신을 알아가는 길입니다. 나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요소도 살펴보고 그 물질요소들이 내 정신을 지배 하고 있는 것도 느껴보며, 모든 것은 다 마 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음을 닦는 방법으로 부처님은 팔정도를 보이셨습니다. 팔정도를 수행하여 육바라밀로 회향할 때 우리는 괴로움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길은 자신감을 가지고 수행해야 합니다. 지극한 도는 일생생활속에서 얻어지고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실보사 혜암정사 최상관 전수
▶언제부터 총지종과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육자진언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51년 6.25격변기 시절이었습니다. 그때는 진각종 참회원에 다녔습니다. 전수님은 결혼하자 1960년 진각종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총지종으로 나온 것은 열반하신 청암님의 권유로 법문을 보고 총기2년에 개천사로 입교 하게 되었습니다.
▶정사, 전수님께서 교화하시면서 나름대로 교화방법 및 수행철학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나라 불교에는 수많은 종파가 있지만 특히 우리 총지종은 다른 종파와 달리 승속이 동수라 스승과 교도가 깉이 배우고 수행하여 깨쳐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승이라 하여 교도들 위에 군림하는 자세는 옳은 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항상 하심하는 마음으로 바른 길을 찾아서. 안내자의 역할을 잘해 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밀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로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월초불공을 빠진 적이 없으며, 공식불공 시간에 1분이라도 늦은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원칙은 초창기에 선배스승님들에게 배운 것으로 그 당시 스승님 들은 불공시간에 늦거나 하루라도 월초불공을 빠지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불공을 잡아서 하게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격한 불공이 교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스승의 최우선 목적은 중생을 제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생을 제도 하는 방법에 남다른 방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여 주십시오.
중생제도라는 말은 깨달으신 부처님도 행하기 힘든 말입니다. 그런데 스승도 중생인데 감히 중생을 ‘제도’ 라는 말을 쉽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남이야 무슨 말을 할지라도 저희들은 보살님들이 우리 종단에 보배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괴로우나 즐거우나 항상 함께한다는 정신으로 보살을 위한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정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 승단 스승님 들께서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짓과 가식적인 행우I,분별심, 시기와 질투로 얼룩지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불자로서 올바르게 살아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이는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이기심이 주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종조님께서는 현세를 정화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정통밀교 법으로 수행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종조님께서도 “심인은 곧 부처님께서 인증하신 마음이니 심인깨쳐 경을 믿고 그 스승의 말을 믿고 인지어서 과받음을 믿고 행하는데 일체고뇌 소멸되고 서원대로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중생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중 심적인 생각이 있어 나에 집착하게 되고 이것이 전도되어 탐. 진. 치 의 세가지 먹구름에 덮혀 있습니다. 이 먹구름을 걷어 내어야 합니다. 이기적인 나를 없애고 ‘무아’의 경지가 되면 ‘남’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나’다 ‘너’다하는 분별심이 없 어지면 마치 태양이 비추듯 대명천지, 반야의 지혜가 저절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 지혜를 깨닫기 위해서 위에서 말씀드린 정통밀교 법인 육자진언 삼밀관행으로 육행을 실천하 면 됩니다.
우리가 무아라고 하면 나란 존재는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일체가 나와 똑 같다는 평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발현하면 평 등임을 깨치게 되니 똑같은데 갈등이 일어날 수 없고 분별을 하지 않으니 시기, 질투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종조님께서는 탐욕심이 화 하여서 화합심이되게 하고, 어리석은 마음이 지혜로 변화되어 서로가 서로를 돕고 살되, 남을 도우는 것이 나를 도우는 것이요, 나를 돕는 것이 또 남을 돕는 삶이 되어 버립니다. ‘무아’ 는 나를 초월하였기 때문에 누 구를 위하였던 그 ‘공덕’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사회는 ‘남’을 도 우면 내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문제 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데 너무 인색합니다.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모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제일 덕목은 은혜를 알고 고 마움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인데 말입 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부모와 자식관계, 스승과 제자관계, 부부관계, 노사관계, 이웃관계, 등 이 많은 관계는 모두가 서로 사랑해야 할 관계인데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기 때문입니다.
‘은애’ 은혜를 알고 고마움을 느끼면 진정한 사랑이 되지만 은혜를 모르고 사랑의 고마움을 느낄 줄 모르면 참사랑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옛날에 부부와 이웃이 서로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은혜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사랑 애앞에 은혜 은자를 두었기 때문에 깊은 사랑이 이루어진 것 입니다. 은혜 은자가 빠진 사랑 애자 만으로 하는 사랑은 참사랑이 못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은혜와 사랑이 화합하여 희망찬 불국정토로 살맛나는 대한민국이 건설되기를 기원합니다. ,
▶사원에서 중생을 교화하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화 하시면서 어려운 일이 많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열심히 정진하시다가 해탈의 고비가 왔을 때 번뇌를 일으켜 불공을 그만두고 떠나버리는 보살들을 보았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원을 거치면서 교화 를 하였지만 특별히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가져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 다. 그것은 보살님들께서 부덕한 저희 들을 잘 보살펴 주신 은덕이라 생각하 고 항상 감사하고 빚만 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일선사원에서 교화하시면서 보람된 일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아마 몇 년 전 대구 지하철사고가 있었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저녁 불공을 마치고 잠시 쉬고 있는데 국광사에서 수행하시는 보살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 보살님은 대구 지하철 사고에서 죽을 뻔 했는데 가까스로 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대구에서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그날 남편에게 가서 저녁 밥과 반찬을 만들어 주고 설거지까지 하고 경주에 내려오 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남편이 어제 밤 꿈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설거지를 하지 말고 빨리 내려가라고 극구 독촉 하여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가는데 신이 탄 버스가 지나치자 마자 바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자신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줄도 모르고 경주에 내려와 국광사에서 불공을 하고 집에 갔더니 집에서는 폭발사고로 자신이 죽었다고 실종신고까지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보살님은 스승님께서 월초불공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불공을 하라고 하여 그것을 실천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희들은 보살님들께서 고통과 어려울 때 열심히 수행정 진하여 소원성취하고 불공공덕을 깨치고 ‘부처님 감사합니다’ 할때 제일 기쁘고 보람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혜암 정사님께서는 통리원장, 교구장 등 종단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종단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고 올해 현직에서 퇴임하셨습니다. 앞으로 종단발전을 위해 후배들에게 당 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생각하기에 별로 이룩해논 일이 없지만 종지는 굳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조님께서는 ‘사람이 정열을 세우는데 절개는 무언중에 서게되고 교가 자기 종지를 세우는데 정열은 자연 서게된다. 남녀가 서로 정조를 지켜야 되는 것이나 종파가 자기 종지를 확고부동하게 지켜야 되는 원리와 같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승이나 보살이나 자기가 믿는 교에 종지를 세우지 못하고 이절 저절 찾아다니면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 다. 종조법설집 첫머리에 “입교개종의 정신을”밝혀 주셨습니다. 종조의 개종 정신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가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현실보다는 진 리를 앞세워야 합니다. 종조님께서도 현실적으로 마장되는 일이 있을 때 육행을 실천하여 진리로써 막게 되면 무언중에 바르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 다.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 가 튼튼해야 되듯이 종지를 굳게 세워 총지종이란 바탕위에서 발전시켜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총지종 교도 및 실보사 교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말씀 해주십시오.
가족교화를 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가족교화를 하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한 말씀 드리면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이는 나자신이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도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사랑하는 나는 어디에서 생겼는가? '‘너’라는 상대에 의해서 생겼으니 너를 사랑해야 된다는 인과의 진리를 굳게 믿고 일상생활에 “답게’ 살면 가족 제도가 되고 행복도 보장될 것입니다.
금년은 을유년 닭의 해입니다. 닭은 다섯가지 덕을 갖춘 길조라고 합니다. 벼슬은 문, 무, 용,인, 신을 갖춘 것이니, 총지종 보살님들 오덕을 다 성취하시어 부처 님의 자비광명이 빛나고 평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