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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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진언수행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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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4-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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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8 10:39 조회 1,3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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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총지종의 불사의궤 가운데 맨 처음 행하는 것이 실천 서원이다. 이 실천서원은 곧 불제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자리이타의 보살도 정신을 발휘하여 일체중생의 제도와 성불에 전심전력하겠다는 다짐이자 대서원이며, 부처님께 드리는 실천약속이며, 맹서이다.

이 실천서원은 금강합장을 하여 스승님이 한 줄씩 선창하면 대중이 따라서 외운다. 이 실천서원은 불교의 모든 수행정신을 담고 있다. 인욕과 하심은 수행자가 지녀야 할 실천수행의 기본 덕목이다. 인욕하고 하심하는 마음이 없으면 수행에 큰 장애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성내고 원망하는 마음이 가득차 삼독심에 깊이 빠져 진정한 수행을 해나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인욕은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을 굳건히 참고 견디어 내는 것이요, 하심은 인욕하는 바로 그 마음 이다. 곧 인욕이 하심이요, 하심하는 것이 곧 인욕이다. 인욕을 위해 한없이 내 마음을 낮추는 것이 하심인 것 이다. 무릇 수행자는 인욕과 하심으로 모욕이나. 박해를 인내하고 더 나아가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에서 마음을 안정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인욕과 하심을 수행의 기본과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참수행의 실천은 대승적 보살행이요, 곧 대자비와 지 혜를 일으켜 보리를 얻고, 자리이타의 정신으로 중생을 제도하여야 한다

는 것으로 화도중생이 오세대제도이며, 자리이타의 수행과 중생제도를 위해 오로지 용맹정진해야 한다는 것 이다.

단지 불공시 입만으로 하는 서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이 ‘실천서원’을 진정으로 실천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켰을 때 참 수행이요, 참 불공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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