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제 27대 회정 통리원장 취임법회가 5월 20일 총인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하여 불교계 대표단과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 서울시장 이명박 시장등 2000여명의 사부대 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되었다.

회정 통리원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상생을 종단운영의 기조하에 창의적 사고와 추진력 있는 인재를 등용하고, 행정기관의 자율적 기획과 추진을 독려함과 더불어 포교, 교육, 복지의 3대 종책에서 문화의 영역을 포함한 4대 종책사업으로 선언하고, 신도교육을 통한 교화조직의 보조적 기반형성, 교법의 교 학적 체계를 완성하여 세계와 한국 밀교를 연결하는 교류시도, 스스로 실천하는 능동적인 종무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이고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 스님은 축사를 통해 “진각종은 교육과 복지사업 분아에서가장 높은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왔다”며 “새로 통리원장에 취임하는 회정 정사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 위원장은 “조불련과의 협력과 연대에 적극 노력해온 회정 대정사님이 통리원장으로 선출되어 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이루어지리라고'확신 한다”는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진각종의 내 일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과 육법 공양, 취임선서, 화환증정, 축사, 축연 등의 의식과 2부 남상일 박애리의 찬불공양, 태평소 시나위와 사물, 오느름관현악단의 관현악 연주, 이상중 선생의 대피리 협주등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