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여름학생 수련법회가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 100여명,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령청소년 수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회향하였다.

수련법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날 입재식을 시작으로 서해안 앞바다에서 갯벌 조개잡기, 소금으로 맛잡기등 갯벌체험, 아트풍선 만들기와 총지생활요 가센터 이한상선생 지도로 생활요가, 둘째 날은 아침 일찍 기상하여 아침정송을 시작으로 석탄박물관견학, 성주사지답사 및 산행으로 호연지기의 기상을 체험하고, 대천해수 욕장에서 발야구 및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다에서 신나는 놀이로 한 여름의 정취를 체험하 고, 저녁에는 수련법회의 극치인 장 기자랑과 캠프파이어를 통해 수련법회에 참석한 학생들간의 우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셋째 날에는 아침정송과 감사의 편지쓰기, 회향식으로 수련법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우승 총지종 통리원장은 여름학생 수련법회에서 “대자연과 호흡하며 배우는 그 모든 것이 보람있게 보내는 일이며, 이 수련법회를 통해 여러분의 생활에 밑거름이 되고, 남보다 먼저 앞장서서 선행을 행하고 끈기가 부족한 사람은 끈기를 길러야 할 것이고, 화를 잘 냈던 사람은 넓은 마음 갖기로 더욱 노력해야 하고, 남을 많이 미워했던 사람은 따뜻한 마음 갖기를 꾸준히 노력토록 해야 할 것이며, 보다 성숙되고 발전된 자기자신을 만들어 가도록 합시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지난 6일 부산불교방송에서 종단 수련법회와 관련하여 FM 89.9 좋은 인연입니다’ 라는 프로 그램을 통해 통리원 사무국장 법경 정사와 생방송 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