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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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보리심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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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6-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법문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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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3 07:50 조회 1,3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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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계문

종조 원정 성사께서는 이 땅에 다시 밀교를 꽃 피우게 하셨습니다. 해방 이후 한국밀교의 중흥과 함께 초창기 진각종의 기틀을 다지셨고, 이후에는 의궤와 수법을 정립한 정통밀교종인 총지종을 창종 하셨습니다. 종조님의 숨결과 생전의 가르침을 유고를 통해 다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이 원고는 진각종 재직 당시 총인으로 계시면서 쓰신 내용이며, 곧 개관될「원정기념관」의 전시 유품 가운데 일부 원고입니다. 앞으로 원고를 계속 연재할 예정이므로 종조님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통해「원정기념관」 을 미리 둘러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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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종조교계

불과보리를 구하여 각의 피안이 이르고자하는 자는 계율을 엄수해야 한다.

우리 정통밀교 총지종에서는 양부대경을 비롯하여 기타성전중에 종종의 계율말씀을 설하고 있으나 이제 특히 ‘모든 제자들에게 부촉하노니 무릇 출가수행과 중생제도는 원래 불과를 얻기 위 함이다.

발심하여 멀리 건너고자 하는 데 발이 없으면 능히 가지 못하며, 불도를 얻고자하는 데는 계를 지키지 아니하면 어찌 불도를 깨칠 수 있겠는가.

재가, 출가의 모든 대중은 일체 계율을 견고히 수지하고 청정히 하여서 범하지 말아야 한다.

.보리심계문

대저 무상보리심을 발하고자 하면 마땅히 먼저 심 심으로 관찰해야 한다. 시방제불의 청정성해는 담적원명하여 본래부터 생멸이 없고 광대무애 하여서 무상무위로 항상 적멸한 상 이다.

모든 중생이 모든 망상번뇌때문에 청정한 마음이 미혹되어 깨치지 못하고 알지 못하며, 혼혼묵묵하여 탐.진.치의 독에 낮과 밤으로 타고' 빠지며, 육적에 쫓기고 오욕에 얽매여 혼광함이 이미 치성하여 각지할 바를 알지 못함을 애민하여 대비로부터 화신을 유연하여 불생으로부터 생하시고 무상으로서 상을 나타내어 가작으로 언설을 일으켜서 거래를 시현하였으며, 우리들 중생을 연념하여 방 편지를 일으켜서 권실의 교를 베푸시고 이둔의 근성을 인도하기 위하여 종종 돈점의 법문을 시설하니 우리들이 참괴하고 제불의 자비방편으로서 중생이 고해에 침륜함을 민념함과 같이 마땅히 광대한 마음을 발기합니다.

서원하니 일체중악을 단제하겠사오며, 서원하니 최상의 법문을 수습하겠사오며, 서원하니 모든 중생계를 도탈 하겠사오며, 일체유정으로 하여금 맹세코 속히 무상보리의 제불의 승과를 증득하고자 보리심을 발기합니다.

보리심은 곧 제불의 청정법신이요, 또한 중생의 염정심이라. 그 근본을 찾고 근원을 좇으면 본래부터 생멸이 없고 시방에 이를 구하여도 불가득 이라.

언설의 상을 여의였으며, 명자의 상을 여의고, 심연의 상을 여임이라. 망심이 유전함을 곧 중생염오의 몸이라 하고, 개발조오함 이 곧 제불의 청정법신이라.

부증불감경에 이르되 중 생계를 떠나서 법신이 없고, 법신을 떠나서 중생계가 없나니 중생계가 곧 법신 이요, 법신이 곧 중생계라 하였다.

또한 중생계가 청정함은 마땅히 알지니 곧 법신이요, 법신이 곧 열반 이며, 열반이 곧 여래라 하였으니 이는 일체중생의 성정법신과 제불의 신과 본래 터 차별이 없는지라. 그러나 제불여래가 왕석에 인지에서 본법신에 미혹됨이 우리와 다름이 없는 지라.

그러므로 대정진을 발하여 정행을 부지런히 닦아서 이미 정각을 성취함이라. 우리들이 이제 어찌 어니에 탐련하여 정행을 일으키지 아니하겠는가. 이 마음을 발한다.

또한 중생이 고해에 침륜하고, 생사하에 빠져서 자심의 근원에 미혹하여 혜명을 상실하였으므로 저 들을 민념하니 우리의 법신과 평등무이함이라 어찌하여 신임하고 구원하지 아니 하리 요. 용맹하게 대비를 발기하여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마의 원적을 부술지니 이런고로 보리심을 발기하나이다.


3.계청제불

수계자 대표, 수계자

제자 0 0 0는 시방제불과 비로 자나 청정법신과 보신과 화신의 만덕원만하신 일체여래와 모든 보살 마하살 중에 계수귀명 하나이다

도량에 강림하시어 대자비로써 우리들을 발제하시고 대지혜로써 우리들을 조명하시옵소서.

이제 대보리심을 발기하여 생사를 기사하고 마중을 파괴하며 외도를 최복하고 이승을 초월하여 맹세코 제불의 대비행원 을 구하고자 하나이다.

이에 저희들이 귀명정예 하나이다.

육자대 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 귀명동방 아축불, 귀명남방 보생불, 귀명서방 아미타불, 귀명북방 불공성취불, 귀명청정법신 비로자나불.


4.보 공양 - 수계자

제자 000는 원하오니 청정 수승한 향화, 당번, 보개, 음식 등촉으로써 항상 원하오니 일체제불 및 모든 보살,일체 현성을 공양하나이다. 우리들의 공덕력과 여래의 가지력과 법계력으로써 널리 공양 하나이다.

육자대 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

〈자료제공:종학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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