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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계만다라 '관음원'의 백처존보살, 다라사자, 봉교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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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6-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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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3 07:33 조회 1,4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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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기획연재 - 양부만다라 (27회)

태장계만다라 '관음원'의 백처존보살, 다라사자, 봉교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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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관음원의 수길상보살과 수길상 변관음보살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이 번호에서 백처존보살, 다라사자, 봉교사자에 대해서 살펴본다.


백처존보살

백처존보살은 범어로「하얀 곳에 머무는 자」, 「백의를 착용한 자」라는 뜻이다. 그 때문에 백처존또는 백의관음이라고도 한역된다. 『대일경』에서는 다라보살의 오른쪽에 배열하고 있다.    『대일경소』에서는 ‘백’이란 부처의 경계로부터 생기는 보리심을 가리킨다.

이 보리심이라는 백처에 머물면서 제불을 낳는 것이라면, 이 본존은 관음의 모친, 연화부의 주인이라고 설한다. 이 본존을 성숙의 주인으로 하여 식재등의 수법이 행하여진다.

이 보살의 밀호는 리구금강, 보화금강이다. 때를 여의게 하는 보살이다. 삼매야형은 개부연화이다.

존형은 백황색으로 백의를 착용하고 있 다. 왼손에 개부연화를 들고, 오른손은 여원을 맺고 적연화에 앉아 있다. 인상은 백처존인을 취하고 있다.

배처존인은 허심합장을 하여, 두 개의 무명지를 손안으로 구부려 놓고 두 엄지를 나란히 구부려 무명지에 대고 있는 결인이다,진언은 ‘나막 사만다보 다남 다타캬타비샤야삼밤밤베이 함드마마리네이 사바하’이다. 뜻은 ‘널리 모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여래의  경계로부터 생긴 것이여! 적연화로 된 목걸이를 한 자여! 사바하이다.



다라사자

다라사자는『제설불동기』나『석산칠집』에서는, 다라보살의 왼쪽 뒤에 위치한다고 설해지고 있지만, 현도만다라에서는 오른쪽 앞에 그려져 있다.

이외에『대일경』『대일경소』에는 설해져 있지 않은 본존이므로, 오른쪽 - 왼쪽 어느 쪽에 그 릴 것인가 하는 것은, 반드시 의궤에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본존의 범명인 ‘다라- 체티-’는 ‘다라보살의 하인이라는 의미이다.

이 본존의 진언은『대일경』보통진언장품에 설해지고 있는「제봉교자의 진언」이다. 그리고 이 진언은 이하 연화부원의 모든 사자에게 공통되는 진언 이기도 하다.

삼매야형은 미부연화다. 존형은 육색으로 양손에 미부연화를 들고 연대위에 무릎을 꿇고 안자아 있는 모습이다. 인상은 연화합장이다. 진언은 ‘나막 사만다보다남 지 시리 캄 보람 사바하’이다. 뜻은 ‘널리 모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자여! 길상인 자여 함 브람 사바하!’이다.


봉교사자 

이 본존은 일본의 경우 동사만다라에든 그 려져 있지 않지만, 다까오 만다라는 에서 그려져 있는데, 그 존용은『석산칠집』등을 참조하여 그려졌다.

이 본존이 동사만다라에서는 연화부의 사자가 열 다섯 명인 반면, 관장원만다라에서는 열 여섯 명으로 그려져 있다. 존형은 육색으로 연화를 들고, 오른손은 넓적다리를 누르고, 연대에 앉아 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인상은 연화 합장이다.

진언은 ‘나막 사만다보다남 지 시리 캄 보람 사바하’이 다. 뜻은 ‘널리 모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지자여 ! 길상인 자여 함 브람 사바하!’이다.
〈자료정리 : 통리원 교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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