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제9대 중앙종의회가 지난 9월 27일 통리원 반야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7명으로 구성된 중앙종의회는 총지종의 종헌종법개정, 유지재단 재산의 매도 및 매입 심사. 예산, 결산 심의 및 결의, 종무행정 감사, 등 종단의 중요한 정책입안기관으로 4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이번에 개회된 중앙종의회에서는 모든 의원들이 비로자나 불전 앞에서 “이제 중앙종의원에 취임함에 즈음하여 불의를 준봉, 실천함으로써 종단의 발전과 내지 전세계 불자의 법익을 도모하고  전세계 인류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현세정화를 성취해야 할 종회의원의 직 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삼보전에 삼가 맹세하나이다”라고 선서를 한 후 중앙종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원송정사, 부의장에 연등원전수를 선출했으며, 부산 정각사 인근부지 매입과 수인사 사원 신축에 관한 건을 심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