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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법황사, 흥국사 헌공불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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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6-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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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3 08:14 조회 2,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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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법황사, 흥국사 헌공불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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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령헌공사

불심 가득한 도시 광주와 전주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장엄한 법계 도량을 부처님 전에 헌공드리옵니다.

이 전당)은 오로지 부뿨님의 가지력과 원력깊은 스승님들과 보살님들의 무진서 원과 정진의 공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전당은 자재원만하신 법신 효강 종령.불의 도량으로, 금강법계궁의 도량으로,모든 보살의 깨달음의 전당으로, 그리고, 일체 유정들의 복덕의 원천으로, 또한, 고해중생들의 안식처로, 죄업중생의 수도 해탈처로 자리매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주에 상주하여 영원불변하신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이시어! 오늘, 승단의 스승님과 교도대중이 다 함께 불사를 올리고 서원 하오니, 이 법황사와 흥국사가 미래제가 다하도록 불법의 인연처가 되게 하옵고, 우비고뇌의 수렁에 허덕이는 중생들에게는 무진등이 되고, 서원성취의 마니보궁이 되며, 나아가 국가와 민족의 발전이 되어 세계 평화를 이루는 불국토가 되게 하옵소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서원하오며, 간소한 헌공사로서 불전에 헌공하오니 영겁토록 부처님의 가지신력과 자 비지혜가 함께 하옵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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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황사

계절의 여왕 오월의 실록은 푸르름을 더하 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무등산 자락에서 흘러내 리는 거룩한 정기가 어느새 아름다운 진언행자들이 수행하는 정통밀 교 밀법도량 법황사까지 당도4여 오늘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증명하는 가운데 거룩한 헌공불사를 봉행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동안 법황사에서 수행하셨던 법수원 전수 님을 비롯하여 교도분들은 허스름하고 초라한 도량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었습니다. 이러한 용맹정진과 아름다운 부처님 도량에 대한 크나큰 발원이 있었기에 이 웅장하고 청정한 수행도량을 부처님께서 내려주신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거룩한 부처님 도량이 있기 까지 고생하셨던 법황사 주교이신 법수원 전수 님과 법황사 신정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교도분 들, 국토건설 신재홍 이사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법구경에 보면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증오속에서도 증오없이 미워해야 할 사람 속에서도 미움을 버리고 우리 자유롭게 살아가자.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질병속에서 도 질병 앓지 않고 병자들 속에서도 병듦없이 우리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아가자.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쾌락된 환경에 물들지 않고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쾌락을 따르지 않으며 우리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 자”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행복은 남이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물질적, 육체적으로 아무런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그 사람의 마음속에 지족할 줄 모르고 남과 비교하는 마음, 미움의 감정, 증오와 시기, 질투의 마음자리가 자리잡고 있으면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이 법황사도 예전에 다른 사원과 비교하여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곳일지라도 수행하시는 스승님과 보살님들 의 마음은 크고 둥글고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였기에 오늘이 있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헌공불사를 마련하여 주신 법 신 비로자나 부처님과 법황사 법수원 주교님, 교도분들,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먼 거리까지 참석하여 주신 종단 스승님과 보살님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크나큰 자비광명의 가지력이 충만하여 고통의 굴레에 서 벗어나 행복의 나날이 영속되기를 지심으로 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흥국사

산들 산들 불어오는 실바람에 플라타너스의 줄기들이 흥겨운 춤의 향연을 펼치고, 처마 끝에 매달린 조그만 종소리가 무릇 무명속에 사로잡힌 중생들의 번뇌와 악업의 끈을 끊 고 해탈의 길로 인도하는 가운데 흥국사 헌공 불사를 봉행하게 되어 기쁨의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흥국사는 초라한 도량이었습니다. 비록 허스름한 도량일지라도 밀공정 주교님, 흥국사 신정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교도분들은 진 언행자로서 밀법을 포교하기 위해 용맹정진하 셨습니다. 이러한 용맹정진이 있었기에 고통받은 대중들을 불법으로 호령하듯 높은 곳에서 웅장한 자태로 자리잡은 광명의 빛이 가득한 부처님 도량을 부처님께서 내려주신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흥국사는 법황사와 더불어 호남지역에 밀법 을 포교하여 이 지역에서 밀법포교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잡아함경을 보면 “물질은 무상한가, 아닌가? ‘무상합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아닌 가?’ ‘괴로움입니다’ ‘무상하고 괴로운 것이라면 그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요, 이것은 나 의 실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없을까?’ 말할 수 없습니다’ ‘수, 상. 행, 식도 또한 그러하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는 집착에 의해 ‘나’와 ‘너’라 는 분별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분별심으 로 인해 서로간에 불화와 불평,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나’라는 집착에서 벗어나면 모 든 세상은 평등한 부처님의 세상이 펼쳐질 것 입니다.

내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부처임을 알고 부처님을 모시듯 남을 인정하고 존경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이 헌공불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불성을 지닌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은 이 세 상의 모든 고통과 번뇌를 해탈하셨기에 모든 분들이 반드시 해탈을 이루실 것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헌공불불사가 원만히 회향되도록 고생하신 흥국사 밀공정 주교님과 보살님 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법황사 헌공불사에 이어 이곳 흥국사 헌공불사까지 참 석하여 주신 종단 스승님과 보살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신통하신 가지력 로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해탈 을 이루시기를 지심으로 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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