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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종교계도 생활패턴 변화에 발빠른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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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7-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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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3 18:49 조회 1,2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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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도 생활패턴 변화에 발빠른 대처
주 5일 근무제로 평일 예배와 법회도입

주5일 근무 확대로 인한 생활의 변화는 종교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 다.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가족끼리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심산유곡에 위치한 산사를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 고 있어 불교계는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반면 주일예배 중심으로 운영되는 가톨릭과 기독교계는 주말나들이에 나서는 교인들을 잡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고민하고 있어 두 종교 계가 대비를 이루고 있다.

불교계는 특히 여행객들이 단순히 명산의 명찰을 관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에게 불교문화를 체험케 하는 ‘템플스테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보통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새벽예불, 참선, 다도, 발우공양 등 산사체험은 물론 사찰순례’, 연등만들기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게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43개 사찰을 템플스테이션 운영사찰로 지정해 숙박은 물론 불교문화체험을 적극 꾀하고 있다. 개신교는 대형 교회들 중심으로 집을 떠나서도 예배 를 볼 수 있도록 주말캠프를 개발하고 있으나 작은 교회는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이와함께 서울 중심가 교회들은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예배를 강화했다. 36년전 직장인 예배를 처음 시작한 영락교회는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오후에 각각 예배를 하고 있고 광화문 새문안교회도 수요일 밤 7시 예배를 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청년들을 위한 토요예 배를 실시해온 가톨릭도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변화에 나섰다.

서울 양천구 목5동 성당이 일요일 밤 10시 미사를 개설한 데 이어 다른 성당들도 일요일 밤 미사를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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