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불교언론인상에 공종원 씨가,TV 부문에 ‘산사의 아침’ 이 불교언 론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불교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방송 · 신문 · 출판 분야 종사자와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불교언론문화상’13번째 수상자와 작품이 선정됐다. ’먼저, 2005 불교언론인상은 한국불교언론인회장인 공종원 씨가 차지했다. 공종원씨는 불교계 언론의 발전을 위 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다양한 글을 통해 불교를 널리 알려왔다.

TV부문상 대상작은 KBS 드라마시티 ‘산사의 아침’이, 최우수상은MBC스페셜 ‘출가（2부작）’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산사의 아침’ 은 드라마 형식을 띤 기획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구성력을 바탕으로 불교적 색채를 비교적 짙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가'는 조계종 사상 처음 열린 오대산 월정사 단기출가학교의 수행 과정을 밀착 취재한 것으로,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줄가의 의미를 잘 되짚어 봤다는 심사평가를 받았다.

출판부문에는 전국 폐사지 답사, 본존관리, 역사의식 등을 담은 ‘장지현의 잊혀진 가람탐혐’이 결정돼 수상하게 됐다. 이 책은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 장용철 씨가 20이년부터 남북한 전국 주요 폐사지를 답사하며, 폐사지 보존의 중요성과 그 속에 담긴 불교적 의미를 되짚은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계언론부문에는 신문, 불교라디오, 불교TV 등 총 3 부문에 걸쳐 시상이 열렸다. 신문부문에는 불교신문 편집 차장 조병활 씨가, 불교라디오 부문에는 불교방송국 편성제작팀 아나운서 최은경 씨가, 불교'TV부문에는 불교TV 제작 부국장 신현중 씨가 각각 선정됐다.

‘불교언론문화상’은 조계종 총무부가 주최하고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 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13번째를 맞아 ‘보리방송문화상’ 에서 ‘불교언론문화상’으로 확대 개편됐다.

수상식은 11월 9일 오후 2시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