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심, 자비, 용서로 화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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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11-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이달의 명상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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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5 17:32 조회 1,753회본문
화합하려면 보살심을 가져야 한다. 보살심 이란 자비하고 자기를 낮추고 공경할 줄 알고 남에게 잘못이 있어도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다. 사람은 자기를 낮추고 남을 섬기고 공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부처님은 일체 중생을 내 몸처럼 생각하고, 부처님처럼 공경하라 하셨다. 내가 남을 공경할 때 나도 존경을 받는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믿고 의지 할수있는 사람이다.
사람은 자비해야 한다. 아니 자비가 뚝뚝 흘러야 한다. 남을 사랑하고 가엾이 여길 줄도 알아야 하고, 때로는 남에게 동정심을 갖고 자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비는 무한한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거룩한 것이며, 허다한 죄와 어리석음을 감싸주고 덮어 주는 것이다. 자비는 무한히 용서하고 삶의 진정한 보람을 주는 것으로 어떤 재시보다도 더 크다. 그리하여 자비는 고결의 진정한 상징이다.
또 남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털면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듯이 따지면 문제가 없는 사람이 드물듯이 누구나 허물이 있고 어 리석은 점이 있게 마련이다. 가급적 남의 허물이나 단점을 보지 말고, 나 자신의 잘못만 보 아야 한다. 만약 남의 허물이 보일 때는 얼른 용서하고 관대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용서하는 마음은 아름답고 고귀한 것으로 많이 용서하는 사람이 사랑을 받게 되고 훗날 크게 용서 받는다. 용서하는 것 은 복수하는 것보다 낫고, 맺힌 것을 푸는 열쇠와 같아서 그 힘은 무한히 크다. 이런 어질고 착한 마 음이 있어야 너와 나를 떠난 우리로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단체나 개인 상호간의 갈등과 반목과 투쟁을 스스로 참회하고, 서로 서로 용 서하고 자비와 사랑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공 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화합된 국민 이고, 장래가 촉망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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