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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만해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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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0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8-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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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4 08:52 조회 1,1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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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만해축전
문학의 향기로 세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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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스님을 기리는 문학인들의 향연이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펄쳐 진다. 2005 만해축전은 8월 2일 시 조문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그 막을 올린다.

올 해는 특히 전 세계 유명 시인을 비롯해 국내 ‘ 북한 시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2005 세계평화시인대 회가 예정돼 있고 국내 문인 천명이 함께하는 한국문학 심포지엄 등 광복 60주년을 맞은 문학 심포지엄도 다수 계획돼 있으며, 시인학교 와 백일장 등의 문학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8월 11〜15일 열리는 2005 세계 평화시인대회는 세계 평화를 기원 하는 전 세계 시인들과  남북한 시인 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만 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잉카 (198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 나이 지리아) 시인을 비롯해 로버트 하스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시인 6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김지하, 신경림 등 1970년 이전에 등단한 국내 시인 50여 명도 동참의 뜻을 보내왔으며, 북한 의 대표시인 30여 명은 현 재 초청 섭외 중에 있다.

이들 국내 외 대표시인 150여 명 은 12일 만해축 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북한의 금강 산을 찾아 ‘평화’를 주제로 한 자작 시를 낭송한 다. 세계평화시인대회 준비위원장 권영민 교수(서울대)는 “남 - 북한 시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도 흔치 않 았지만, 전 세계 유명 시인들과 남북한 시인들이 ‘북한’에 집결해 ‘평화’ 주제의 자작시를 낭송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14일에는 각 언어권별 시인들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인의 평화 선언’을 갖는다. 자신들의 시 세계 를 소개하고 평화를 주제로 함께 토론을 나누는 자리다. 같은 날에는 미국의 계관시인 로버트 핀스키 교수가 기조강연과 함께, 월레 소 잉카의 특별 강연 무대도 예정돼있으며 광복 60주년을 맞아 펄치는 학술세미나가 다수 마련됐다.

특히 김윤식 명지대 석좌교수가 ‘이광수와 불교사상’을 발표하기로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13일 ‘불 교사상과 문학의 습합’ 심포지엄에 는 법화경의 문학적 연구(박찬두), 불교사상이 박상륭의 소설에 미친 영향(임금복), 한용운 시에 나타난 님의 특성(맹문재) 등의 발표가 진 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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