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은 11월 24일 한국일보사옥에서 창립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포교국장 재현,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명담,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 및 이인자（불교여성개발원 전 원장）, 김의정（중앙신도회장）, 박광서（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숙 원장은 “불교여성개발원은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저출산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활동에 참여해왔다”며“앞으로 가정을 지원하고 여성불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과 리더십 개발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영 스님은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조계종의 여성연구교육기관으로 여성불교 지도자를 발굴 육성하고 여성불교인 재양성에 힘써 왔다”며 “2500년 전 계급과 성차별을 벗어나 대자유인의 길을 열어주셨던 부처님의 뜻을 계승하여 여성불자들이 성적 사회적 차별의 질곡에서 벗어나 부처님 의 가르침을 전하는데 일익을 담당 해왔다”고 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