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대구교사 국악회 제12 회 연주회가 ‘시와 국악이 머무는 곳에’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9일 대구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가졌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대구 교사 국악회의 궁중음악을 시작으로 우리춤 공연, 대금산조 연주, 시노래와 국악관현악 연주, 창작국악관현악 연주, 민요와 국악관현악공연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주회의 총지휘자인 배해근씨는 대구 심인고등학교 음악교사이며, 총지종 개천사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로 음악적 소질이 뛰어나 대구지역에서 그 명성이 대단 하다.

특히 개천사（주교 경원） 합창단 단원들이 이번 연주회에 특별출연, 그동안 갈고 닦은 음성공양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중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연주회를 마친 배해근바자는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교사들과 함께 화음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연주회가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속에 회향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부처님의 법을 음성으로 공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해근 각자는 지난 5월에 ‘음성공양 받으소서’의 총지종 찬불가를 제작하고 발표함에 있어 총 책임을 맡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