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복지재단（이사장 회정 정사）이 내년부터 탈북자 지원사업을 비롯한 대북협력 교류사업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진각복지재 단은 지난 12일 서울 빅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2005 진각복지재 단 회향의 밤’에서 국내 탈북자 지원단체인 엔케이 인포메이션（대표 허창걸）과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재단은 앞으로 탈북자들이 간병인, 간호조모원 등의 교육을 받아 남한에서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등 민족 복지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 이다. 1999년부터 꾸준히 대북지 원사업을 해온 복지재단은 올해 2500만원 상당의 질소비료를 북 한 동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회정정사, 영천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 열린우리당 신계 륜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공연 및 각 단체, 개인 봉사자 감사패 수여, 2005년 사업 보고,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