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한 해 동안 재난소멸과 소원성취를 발원 하는 새해 대정진 불공이 1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지종 전국사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새해 대정진불공은 한 해의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불공으로 총지종에서는 가장 큰 불공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의 모든 스승과 교도들은 일체 사무를 중단하고 용맹정진에 들어간다. 총지종은 창종당시부터 새해불공중에 오는 마장은 한 해의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불공을 통해 마장을 미연에 예방 하고, 새해불공 중에 느끼는 당체법문을 통해 한 해의 살림살이를 설계한다.

새해 대정진불공에 즈음하여 한 교도는 “수 십년 동안 새해불 공을 하였지만 매년마다 행하는 새해불공이 색다르다.”며 “새해불공중에 오는 법문은 한 해 동안 생활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허물을 깨쳐 불자로서 올바른 길로 살아가는 지침서가 되기 때문에 이번에 시작되는 새해불공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