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문사 불사자리 한국 친견법회
페이지 정보
호수 7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1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6 05:22 조회 1,834회본문
올림픽 펜싱 경기장, 부산 벡스코 특설법당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관음종 총무 원장 홍파 스님등 한국 스님들과 중국불 교협회 부회장 성휘 스님 등 중국 불교협 회 관계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린 법회에서 지관 스님은 “진신사리는 부처님의 또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이를 친견하면 신심이 절로 나고 모든 업장을 녹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지사리 한국이운 봉행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올림픽 펜싱경기장 특별법당에서 ‘불지사리 친견 및 법문사 지하궁 유물 한국 특별전’ 입재식을 봉행했다.
한중 양국 스님을 비롯한 500여 사부대 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재식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진신 불지사리는 부처님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지극한 신심으로 불지사리를 친견해 수행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불 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중국불교협회 상무부회장 성휘 스님도 “세계 유일한 불지사리를 한국 불자들에 게 소개하게된 것을 기쁘게 쟁각한다”며 “불지사리는 불자들에게 세계평화와 인류 복지를 위한 많은 공덕을 지으리라 가 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당나라 시대 유물 30여점을 함께 볼 수 있는 불지사리 친견은 서울(11월 11일시2월 3일)에 이어 12월 8~20일 부산 벡스코 특설법당에서 계속된다.
불지사리는 기원전 485년 부처님이 열반한 뒤 7일간 계속된 다비식에서 나온 길이 4센티의 손가락뼈 사리로,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해진 뒤 법문사에 봉안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자연 재해로 땅속에 묻혀 있다가 1987년 법문사 진신보탑의 지하궁전이 발견되면서 유물 3000여점과 함께 발굴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