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종립 동해중학교（교장 박수현）가 지난 12월 29일부터 2 월 12일까지 기나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종강식이 거행되는 학교 교정에는 학생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요란하다. 긴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집에 서 자율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겨울방학동안 그동안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기 위해 겨울방학 생활계획표를 꼼꼼히 작성해본다. 3학년 학생들은 이제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되는 아쉬움을 느끼는지 얼굴에는 지나간 여운의 그림자가 역력하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박수현 교장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건강히게 생활하기 바라며, 겨울 방학이 끝나면 한 학년이 올라가기 때문에 방학동안 인성교육과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여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