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이 산록을 물들이는 11월 한 해 동안 교수, 학습 및 특별활 동을 통해 가꾸어 온 동해 가족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자리, 자랑스런 동해인들의 기와 예의 잔치가 펼쳐진다.”

종지종 종립 동해중학교는 지난 11월 21일 본교 소강당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학예발표회와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였다.

학예발표회는 그동안 학생들이 수업시간과 특별활동시간을 통해 다듬어 온 재능과 기를 마음껏 발 휘하는 행사로 제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에서는 3학년 김영외 28명 의 모듬북 공연, 이환휘 학생의 한국무용, 김영태 학생의 가요독창, 강창엽외 8명으로 구성된 가요댄스반 공연, 수화반, 김은경, 견정인 교사의 듀엣, 허재응 학생의 비트 박스（입으로 내는 기계음）, 김흥주, 허윤호 학생의 바이올린 2중주, 강대성 학생의 독창, 학부모 김다금 씨의 아리랑 민요창, 연극,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보컬공연, 마술반 학생들의 마술공연, 박성란 교사외 8명의 여교사 댄스공연, 장우현 학 생의 피아노 독주, 모정탁 학생의 클라리넷 독주, 개그공연, 특공무술, 오카라나반 학생들의 오카라니공연, 3학년 5반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학예제에서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과학발명반의 발명품 전시, 사진 전시, 도자기 전시, 비즈공예 전시 등 다양한 방면의 훌륭한 예 술품 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11월 22일에는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학 생들이 정성으로 모아진 물품들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동해중은 제2회 학예발표회와 전시회, 바자회를 개최하면서 획일적 인 교육방법을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신의 재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량있고, 자주적안 인재양성의 디딤돌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