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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게만다라 '금강수원'의 금상살타 ·발생금강부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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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11-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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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5 09:46 조회 1,2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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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글: 기획연재 - 양부만다라 (31회)

태장게만다라 '금강수원'의 금상살타 ·발생금강부보살

지난 호에서는 소향보살 · 도향보살 · 연화부사자를 끝으로 태장계만다라 관음원의 불보실'에 대해서 모두 살펴보았다. 관음원에는 총 37존이 모셔져 있다.

이번호부터 태장계만다라의 네 번째 그룹에 해당하는 ‘금강수원’의 불보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금강수에는 총 33존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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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타                                                                               발생금강부보살


금강수원

금강수원은 중대팔엽원의 남방, 즉 바라보는 이의 오른쪽에 위치하며, 연화부원(또는 관음원)에 상대되는 부분이다. 금강수원을 달리 살타원,금강부원이라 도 한다. 금강살타를 주존으로 하므로 살타원이라고 하며, 불부 ·  연화부 · 금강부의 삼부중에서 금강부, 즉 여래의 지혜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금강부원이라 한다.

금강수란 손에 금강저를 들고 있음을 의 미하는 것으로, 금강살타를 가리킨다. 금강살타는 대일여래 로부터 밀교를 전수받은 제2조이기도. 하며 대일여래의 교령을 실천하는 밀교의 중심되는 보살이다.

이 금강수원의 제존은 연화부원의 제존이 여래의 자비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대하여 큰 지혜의 덕을 나타내 고 있다.

즉 지혜를 상징하는 금강의 장기로서 온갖 장애를 파하여 큰 지혜를 빛나게 하려는 것이다. 대비와 대지 자동차의 수레의 양 바퀴처럼 잘 어울 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데, 중대팔엽원을 사이에 끼고 연 화부원, 금강수원의 양원이 위치하고 있는 것도 그 자 체의 긴요함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금강수원에는 주존이 삼열로 21위가 계시며, 그 존 사이에 작게 그려진 사자가 12위가 있으니, 도합 33위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 주존의 21위가『대일경』에 설해져 있다.「구연품」에 5위가 설해져있고, 나머 지는「비말만다라품」에 설해져있다.


금강살타 

금강살타는 금강수원의 주존으로 ‘금강석처럼 견고한 의지를 갖고 깨달음을 향해가는 보살’이란 뜻이다. 종자인 ‘반’은 ‘바즈라 사트바’의 머리글자에서 나왔다. ‘훔’은 금강수원에 공통되는 종자이며, 금강으로 된 무기를 가지고 모든 원적을 격파하는 것처럼 금강저에 비유한 지혜를 가지고 일체의 장애를 최파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밀호는 '진여금강이며, 삼매야형은 오고금강저이다. 존형은 백황색으로 왼손은 주먹 을 쥐고 왼쪼 가슴에 대고 있고 오른손은 오른쪽 가슴에 대고 삼고저를 들고 붉은색 연홰적연화에 앉아 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인상은 내오고인이다. 진언은 ‘나막 사만 다 바자라당 센다마카로샤타 훔’이다. ‘널리 금강부족에게 귀의합니다. 위맹하시고 대분노인 자여! 훔!’의'뜻이다.


발생금강부보살 

발생금강부보살은 금강수원 중에서 제1의 보살이다. 금강부의 제존을 금강부원 중에  발생시키는 것을 주관하는 보살이다.

밀호는 불괴금강이다. 부서지지 않는 보살로서 굳세고 강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삼매야형은 독고저이다.

독고저는 보리심을 상징한다. 존형은 옅은 황색으로 정인 위에 독고저를 세우고, 천의를 착용하고 적연화에 앉아 있는 모습을하고 있다. 인상은 치지인이다. 양손을 겹쳐서 바닥아래로 내린 모양을 한 결인이다. 진언은 ‘나막 사만다 바자라탐 훔 훔 훔 팟트 팟트 쟘 쟘 사바하’이다. ‘널리 금강부족에게 귀의합니다. 훔 훔 훔 팟트 팟트 쟘 쟘 사바하’ 이 뜻이다.

〈자료정리:통리원 교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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