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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정 국고보조금 횡령 등 물의에 '자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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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7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5-02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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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2 18:20 조회 1,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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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정 국고보조금 횡령 등 물의에 '자정' 선언
총무원 "열린행정 구현" 불겨단체 "엄중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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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의 미니골 프연습장 설치와 국고보조금 횡령, 불교중앙박물관 건립 의혹 등 승가의 위법행위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승가 자정’이 새로운 개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조계종은 이와 관련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자정 의지를 피력했으며, 교구본사주지회의 전국비구니회, 실천 승가회 등 교계 단체들이 승가 자정 의지를 천명했다.

조계종 자정을 촉발시킨 것은 불국사 골프장 설치 문제를 제기한 문화 연대의 기자회견이다. 문화연대는 4 월 6일 기자회견에서 불법 골프연습 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고, 조종 중앙신도회와 불교환경연대, 참여불교 재가연대도 4월 12일 기자회 견을 열어 불국사 골프연습장 설치, 주지 종상 스님의 호화요트 구입과 외환관리법 위반 의혹, 화엄사 전주 지명섭 스님의 국고보조금 횡령, 불교중앙박물관 건립 의혹, 동국대 교비전용 및 필동 병원 매입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 결과 불국사 골프연습장은 철거 됐으며, 명섭 스님은 광주지검 순천 지청이 4월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명섭 스님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 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중앙박물관 의혹은 조계종 총무원 자체 조사결과 일부 의혹이 사실임을 시인하고 공사업체와 계약해지를 추진중이며 관련자 처벌 절차를 밟고 있다.

동대 관련 의혹은 중앙종회에서 특 위를 구성했으나 특위 구성 적법성부 터 논란을 벌여 실질적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계 단체들은 4월 13일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만나 스중앙박물관 문제 에 대한 객관적 조사기구 구성 소국 고보조금 사업과 관련한 관리위원회 설치종단 각급 기관의 ‘직무수행 청규’ 제정 스재정투명화를 위한 감사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 법장 스님은 “일반 및 특별 감사에 재가자를 포함 시키고 국고보조사업이 행지침을 만들어 배포하며, 종무구조 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으며 “이번을 소중한 계기로 삼아 종단과 사 찰의 운영을 투명하게 만드는 시금석으로 삼겠다”며 “사부대중이 운영하는 열린종무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빠른 시일안에 법적 제도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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