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창단과 육성에 종단적 지원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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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3-02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나도 한마디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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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8 16:44 조회 1,776회본문
합창단은 부처님의 법을 음성으로 전하는 포교사이다. 이들은 종단과 사원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음성공양을 할 뿐만 아니라 사원에서 발생한 모든 경조사에서 동참하여 기쁜 일은 두 배로 나누고 슬픈 일은 반으로 줄이는 역할을 수행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20여년 전 총지종의 많은 사원들은 합창단을 조직하여 음성공양, 불우 이웃 돕기, 자원봉사활동 등 각 사원에 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종단에 서는 전국의 합창단들을 한 자리에 모아 노래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어떠한가? 현재정각사 만다라, 대구경북교구 합창단 3팀만이 존재하고 있다. 합창단은 대부분 젊은 보살들로 구 성되어 있어 사원을 이끌고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원의 교화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단원들의 결속력과 유대관계의 상황 척도에 따라 그 사원의 교세 판도를 가름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합창단은 매주 음성공양을 통해 자 신들의 마음을 수련하고, 경쟁심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현시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성공양을 제공함으로써 위 안과 행복을 주고 있다. 또한 합창단이라는 조직체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더불어 신심을 고양하고,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종단의 교화활성화는 젊은 교도들이 많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교방법이 존재하겠지만 그중에서도 각 사원별로 합창단을 조직 하여 젊은 교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단원들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새로운 교도들에게 신심을 고취시키고 찬불가를 통해 마음의 수련을 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종단은 교화활성화를 위해 각 사원별 합창단' 창단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 지 않아야 하며,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 하도록 해야 한다.
〈총지종보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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