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각사(주교: 법일 정사)는 추석 당 일인 지난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2층 득락 전에서 합동 차례 불공을 봉행하고, 조상 영 식의 왕생성불을 기원하며, 조상 은혜 감사 불공을 올렸다. 이날 차례 불공에는 정각사 교도와 이웃 주민 불자들이 득락전을 가득 메웠으며, 법 일 정사의 집공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 었다. 불공 동참자들은 오곡백과 풍성한 한 가위를 맞아 조상에 대한 은혜를 다하고자 부처님 전에 추선 불공을 올리며, 영식의 극 락왕생을 발원했다. 정각사 득락전은 조상영식의 왕생성불과 소원성취, 재난불생을 염원하는 성스러운 기도처로 지난 총기 48년 5월 헌공가지불 사를 봉행한 이래로 설과 추석, 기제일 등에 조상영식 추선 불공을 올리고 있다. 득락전 정면에는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협시보살인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좌우 에 모셔져 있으며, 벽면에 원불이 함께 봉안 돼 내부 어디서든 불공할 수 있다. 조상, 조 부모, 부모 등의 왕생성불을 기원하는 영식 원불을 모실 수 있으며, 아울러 건강과 소원 성취, 재난소멸 등을 부처님께 발원하는 개 인 또는 가족의 축원불을 봉안할 수 있다. 법일 정사는 “정각사는 진언밀법도량이 자 살아있는 중생은 이고득락을 얻고 영식 은 왕생성불하는 기도도량”이라며, “조상 님과 가족, 일가친척의 영식 천도불공과 또 개인 축원불공에도 동참하셔서 소원성취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