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데바와 함께 읽는
입보리행론

 
저자 산티데바
편역 하도겸
판형 144*207mm 무선 240쪽
도서출판 운주사
가격 15,800원

 
 모든 사람들은 아픔을 원하지 않는다. 고통을 피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불교에서는 삶에서 고통을 마주했을 때 공부와 수행으로 이를 다스릴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에 티베트불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입보리행론>을 모든 수행자들이 반드시 배우고 수행하는 논서로 삼아 정진을 이어왔다.
 <산티데바와 함께 읽는 입보리행론>은 8세기경 인도의 대성취자 산티데바가 지은 <입보리행론>을 바탕으로 대승불교의 정수, 핵심사상인 ‘보리심’에 관해 산문 형태로 풀어 편역한 책이다. 원문은 노래 형식의 게송으로 되어있는 반면, 편역본은 산문으로 구성하여 독자로 하여금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책에는 일체중생의 삶을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서원하는 보리심이 대체 무엇인지 그 마음의 본원에서부터 보리심의 이익, 수행방법 등을 교학적인 부분과 수행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하고 있다. 단순한 이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육바라밀의 실천행으로까지 나아가 일체중생 모두가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저자 산티데바는 밀교 금강승의 무상요가 탄트라 수행으로 신통력을 얻었다고 전한다. <산티데바와 함께 읽는 입보리행론>을 일상 속 수행으로 삼아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편안한 행복을 경험해보길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