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무슨 말을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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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3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08-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북소리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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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08-03 13:30 조회 1,915회본문
저자 관정 스님/판형 158*232mm 양장판 220쪽/출판사 알아차림/가격 16,000원
반야심경은 팔만대장경 중 가장 중요시되는 경이다. 하지만 그 뜻을 알려고 하면 매우 어렵다.
<반야심경, 무슨 말을 하고 있나>는 산스크리트어본과 8종의 한역본으로 반야심경을 번역하여, 반야심경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또 반야가 어떤 것인지, 반야를 완성하는 수행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반야심경은 공리공론이나 주문을 말하기 위한 경이 아니라 반야를 완성하는 수행방법을 말해주기 위한 매우 실용적이고도 구체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경”이라며, “경의 제목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제대로 번역하면, 〈지혜를 완성하는 수행방법의 핵심을 말해주는 경〉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또 “원래 반야심경은 반야, 즉 깊은 지혜를 완성할 수 있는 수행방법을 사리자가 관자재보살에게 묻고, 관자재보살이 그 질문에 답을 해주는 경이며, 현장법사가 반야심경을 한문으로 번역하면서 전체 내용의 약 60%를 잘라내 버리고, 번역해 그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저자는 잘려진 부분들을 모두 찾아 복원함으로써 또 반야심경 구절들을 정확하고도 쉬운 말로 번역해 반야심경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되살려 놓았다.
관정스님은 1959년 경남 함안서 태어나 2019년 2월 통도사 반야암 지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현재 영축산 기슭에 자리한 암자에서 집필에 매진 중다. 출가 전 해운대고등학교 교사로 10년간 재직했으며, 〈마하시 사야도의 위빠사나 명상법〉, 〈대승기신론 속의 사마타와 위빠사나〉,〈걷기명상〉 등 수를 저술하고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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