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세계불교 중신 꿈꾸는 중국 불교

페이지 정보

호수 75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2-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6 09:34 조회 1,256회

본문

세계불교 중신 꿈꾸는 중국 불교
각국 불교 초청 4월 13일 포럼

7ce9d28729cd090368e615696ba99e15_1527294844_612.jpg

중국의 불교법회에 많은 대중들이 참석하여 불교의 세계화를 기약하고 있다


중국불교협회가 세계불교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에 가속도를 붙였다.중국불교협회는 세계 각국의 불교지도자들을 초청, 오는 4월 13일〜16일 항주에서 세계불교포럼을 개최한다. 애초 2004년 세계불교포럼을 발의하면서 한국, 일본 불교계와 공동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으나, 한일 불교계가 유보적 입장을 보이는 사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개최 시기까지 확정했다. 그리고 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비롯해 국내 각 종단에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보내왔다.

중국불교협회는 2004년 세계불교 포럼 설립을 발의하면서 “평등하고 다원적이며 개방적인 고차원의 교류 플랫폼을 마련해 세계 각국의 불교계 벗들을 초청하고 우호적으로 인류의 보편적인 관심사를 토의하며 불교의 주장을 현양 할 것”이 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불교계도 원칙적 입장에서 3국이 공동으로 세계불교포럼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으나, 중국 측이 자국의 입장을 홍보하는 전시용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유보적 태도를 보여왔던 것.

한일 불교계는 특히 세계불교포럼과 관련, “중국이 동북아 불교를 발판 삼아 세계불교의 중심국가로 성장해 세계의 종교 영향력을 재편 하려는 움직임”으로 판단해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세계불교포럼 개최를 추진해온 중국 측 입장에 확 답을주지 않았었다. 그러나 한국 불교계는 중국불교협회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4월 세계불교포럼 참가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형국 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