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통리원 2층 반야실에서 기로 스 승 지회심 전수가 시무들을 대상으로 ‘교화 실무’에 대해 강의을 진행했다. 지회심 스 승은 사원에서 교화를 담당하면서 생긴 사연을 바탕으로 시 무들이 스승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 짐’과 ‘수행자의 자세’를 1시간 20분 에 걸쳐 강의했다. 첫째, 승직자는 철저한 수행을 하 여야 한다. 승직자는 새벽, 오전, 오 후, 저녁 사분정진 을 기본으로 하여 수행을 하며, 수행 에 있어서 교도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둘째, 승직자는 계행을 철저히 지켜야 한 다. 승직자는 누가 보던 보지 않던 승직자로서 지켜야 할 계행을철저히 지켜, 교도 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셋째, 승직자는 모든 일어나는 현상을 바 로 보아야 한다. 승직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 까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관찰 하고, 바르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 다.

넷째, 승직자는 모든 일어나는 일들을 자 신의 것으로 보아야 한다. 모든 일들은 나 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 든 문제점들을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

다섯째, 승직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인욕 과 하심하여야 한다며 현장에서는 모든 교 도들이 스승의 모범을 보고 따라하고, 이것 이 교화를 위한 근본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