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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중 양국 불교 수행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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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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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31 18:15 조회 2,8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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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중 양국 불교 수행교류
오는 11일부터 중국 아미산 수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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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스님들이 불교 수행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양국 불교 수행자의 수행을 교류하는 중국 아미산 수행체험이 오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동안 중국 성도 아미산에서 봉행된다.

이번 수행체험에는 한국에서 40여명의 스님들이 참가하며, 총지종도 인선, 수현, 법경, 화령정사 4명이 참석하여 중국 불교수행을 체험하게 된다.

한. 중 불교 수행교류는 올해  9회째로 1998년부터 상호 교환 방문과 불교 문화교류 차원에서 시행되었다.

한국 불교가 중국에서 유래되 었지만 중국에서는 공산당의 집권 이후 불교에 대한 탄압으로 수행과 교리 등 많은 유적과 유 물들이 소실되었다.

그러나 중국이 문화적 개방화 정책으로 불교에 대한 교리와 수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한국에서 수행을 체득하고, 양국의 수행을 교류함으로써 양국 불교수행의 질을 높이고 발 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불교의 전통을 살리고 중 흥을 이룩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하 에 ‘세계 불교대회’, ‘불교인재양서, ‘사찰 복원’등의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이번 아미산 수행체 험에선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불교문화의 보고인 보정 산선각, 북산석각, 성수사와 낙산 대불사, 문수원, 무후사 등 중국 불교성지를 순례한다.

한편 수행체험에 참가할 화령 정사는 “중국 스님과 한국 스님들의 수행교류를 통해 종단의 수행방법을 비교하여 보다 발전적인 불교수행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수행교류를 통해 불교 중흥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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