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대리에서 중국 최대규모의 사찰인 숭성사가 중창되어 개광법회를 가졌다: 지난 12일에서 14일 사이에 개최된 이 법회에는 중국 각지의 유명 사찰 방장 100여명을 비롯하여 일본, 대 만,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인도 등 18개국 해외 불교지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본 종단에서는 화령 교육원장이 중국불교협회의 초 청으로 종단을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특히 화령 교육원장은 중국과 해외에 본 종단이 한국의 정통밀교 종단임을 알리고 세계 108고승의 대 열에 참여하여 종단의 위상을 드높 였다.

숭성사는 1200년 전에 창건된 사찰로서 최근까지 세 개의 거대한 탑만 남아 있었는데 중국정부의 대대 적인 지원으로 복원되어 규모면에서는 중국최대의 사찰로 이름을 드날리게 되었다. 특히 숭성사 삼탑은 해발 4000미터의 창산을 배경으로 길이 40킬로미터의 바다와 같은 호수 이해를 굽어보며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탑의 하나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에 복원된 숭성사는 천문학적인 중창규모는 물론 대대적인 국가의 지원을 받아 개광법회가 이루어져 중국정부의 불교에 대한 지지도와 향후 불교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법회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