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나선화）은 '논산 쌍계사 소조섞가여래삼불좌상'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851 호.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605년에 조성된 석가여래삼불좌상으로, 조선 후기 대표적 인 조각승 원오의 현존 최초 작품이자 그의 작품 특성이 잘 드러나는 현존 최고의 대작이다.

보물 제1852호 '남원 선원사 목조지장보 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은 1610년과 1646년에 제작된 불상 으로,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 한 자료이다이 상들은 각각 17세기 전 우 중 반의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명부조각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보물 제1853호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순치 9년（1652）에 무염이 수조각승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보물 제1854호 '김천 고방사 아미타여래 설법도' 는 1688년에 조성된 고방사의 후불화로서, 민원을 수화승으로 하여 죽총，경찬, 각림등 총 4명의 화승이 그렸다.

이 불화는 수화승 민원의 유일한 작품으 로, 본존의 키형 광배（곡식의 티끌을 골라 내는 도구인 키）에서 17세기 후반 불화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보물 제1855호 '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는 1727년에 화 승 백기와 여휘가 조성하여 치악산 구룡사에 봉안했던 삼장보살도로 「수륙무차평등재의 촬요」,「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오종범음집」등 수륙재의식집 에 근거하여 천장보살，지지보 살，지장보살등 세 보살의 회상을 묘사하였다.

보물 제1856호 '대구 서봉사 지장시왕도'는 18세기에 직 지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수화승 세관이 1741년에 삼옥, 월륜, 서징, 순간，존혜，우평, 응잠등과 함께 조성한 불화 이다.

보물 제1857호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는 이 작품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극락왕생도 중 가장 이른 예이다.

이외에도 보물 제1858호1 '보은 법주사 동종', 보물 제1859호 '김 천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 보물 제1860호 '부여 무량사 삼전패', 보물 제 1861호 '보성 대원사 극락전 관음보살 우 달 마대사 벽화', 보물 제1862호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보물 제1863 호 '해남 대흥사 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864호 '소상팔경도' 보물 제1865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72'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 권1 ~ 2' 보물 제 1219-3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하 1의 1~2, 2의1~2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 재가 소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관리자, 관리단체） 등과 적극 협조하여 국 가지정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