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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교, 적극적으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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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6-01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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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31 05:44 조회 1,9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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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교, 적극적으로 나서야"

2006 독일 월드컵이 시작되기 며칠 전 골굴사 선무도 수행자들로 구성된 월드컵 응원단이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결단식을 하고 응원가에 맞춰 신나게 꼭짓점 댄스를 춘다. 이어 선무도를 상징하는 로고나 캐릭터가 새겨진 퓨전 승복을 맞춰 입고 독일로 가 주요 지역을 순례하면서 선무도를 응용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그리고 이 모습이 주요 언론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물론 가상이다. 그러나 가상을 현실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계종 포교원이 5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 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스포츠를 통 한 포교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제21차 포교종책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에서 김학신씨(세종대 강사)는 ‘월드컵과 스포츠 그리고 불교’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인들이 열광하는월드컵의 이미치를 활용한 불교스포츠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포츠 스타마케팅’ 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이번 월드컵에 불자인 박지성 선수가 가슴에 한국불교를 상징하는 로고나 캐릭터를 그린 옷을 입고 골을 넣는다면 전 세계 600억 명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학신씨는 ‘스포츠 시설 및 팀 개발과 운영’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통일 교의 일화축구단과 같은 프로팀을 불교계에서도 운영하면서 유명 스포츠스타를 육성해 대중 프로모션을 창출하고 세계시장에 진출시키면 수백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노출을 통해 불교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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