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통리원장 우승）은 지난 9월 2일'서울 총지 사 서원당에서 우승 통리원장과 서울경인교구, 충청 전라교구 스승, 시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지불교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서 우승 통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불교계에서 포교가 활성화되고 교도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일부사찰의 경우를 보면 그 원인이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신도와 승직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신도들은 올바른 교리공부와 수행실수를 통해 불교의 사상과 교상을 확립하고 확고한 신앙심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종교관을 정립하게 되었고, 승직자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수행을 통해 수행력을 고양 시켜 신도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교육은 한 조직체의 발전을 기 할 수 있으며, 단체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교육은 불교 수행자로서 갖추어야 하는 품성 과 계율을 제공하고 청정한 수행공간 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자리 를 살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종단의 미래는 교육을 통해 발전하고, 스승님들은 높은 수행력과 지혜를 체득하여 교 도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면 교화는 자연스럽게 될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스승님들께서는 총지불 교대학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의견제시와 조언을 부탁드리며, 열과 성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총지대학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동안 서 울경인교구, 중청전라교구 스승과 시무들을 대상으 로 서울 통리원에서 매주 목요일 불교교리와 수행, 비교종교학, 밀교이론, 한문 등의 과목으로 강의를 실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