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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대가 스님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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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10-02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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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1 07:55 조회 2,3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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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대가 스님 특별강연

한국 사찰음식 대가스님들이 자존심을 걸고 건강 지도에 나섰다. 불교  조계종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회장 선재스님)가 9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 는 ‘2006  한국 브랜드 박람회’ 기간에 특별이벤트로 사찰음식의 달인으로 불리는 스님들의 특별강연을 마련하였다.

사찰음식은 조촐하긴 하지만, 청정 하고 부드럽고 절도가 있어 명약에 가까운 ‘건강밥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에서 만나는 도라지와 채전 밭을 일구는 산승의 아름다운 노동시간을 지나 탄생하는 사찰음식은 자못 숭고 하다. 최근 사찰음식은 요리도 다양해 지면서 차림의 예술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대가스님들은 모두 언론에 노출된 바 있어 이름이 귀에 익다. 28일 오후2 시 첫 강연에 나서는 대안 스님은 사 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을 소개하였다. 이어 29일 홍승 스님이 ‘현대인의 건강과 사찰음식’을 30일 선재스님이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을 10월1일 적문 스님이 ‘현대인의 건강과 사찰음식’을 주제로 각각 ‘질병제로’의 시대로 안내하였다.

선재 스님은 선재사찰음식연구원 원 장, 동국대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고, 홍승 스님은 사찰음식연구회 회장을, 대안 스님은 금당사찰음식문화원 원장을, 적문 스님은 한국전통사찰음식문 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모두 현대 인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사찰음식을 가지고 먼 산을 내려온 정겨운 인 물들이다.

사찰음식 문화보 존 회에서는 박람회 기간 별도의 부스를 운영해 사찰음식도 선보인다. ‘산사의 하루’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부스에서는 스님들이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수행할 때 먹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가 공개된다.

한편 문화관광부 등이 주최하는 ‘2006 한국 브랜드 박람회’ 는 우리 전통 문화의 고급 상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의 다양한 전통문화 관련 업계가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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