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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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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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11-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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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1 18:50 조회 2,4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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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희사법

희사란 보시의 일종으로 부처님께 기쁜 마음으로 공양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 희사는 깨끗해야 한다. 이를 정시 또는 정사라고도 한다.

희사를 함에 있어서 희사하는 사람의 마음이 깨끗해야 하고, 희 사공양 받는 대상도 깨끗해야 하 며, 희사금이나 공양보시하는 물건도 깨끗해야 한다. 이를 삼륜청정이라 한다.

희사는 주로 삼보를 공양하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을 보시하는 것을 할한다. 우리 총지종의 희사 법에는 종류와 성질에 따라 법시와 재시, 절량희사가 있고, 시기에 따라 행하는 희사로 정시와 차시가 있으며, 그 내용과 구별에 따라 유상희사와 무상희사가 있고,희사하는 방식에 따라 십일희사와 십이희사가 있고, 대상과 용도에 따른 것으로 단시, 반포법시, 보은시가 있다.

종조님께서는 희사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하셨다.

 “물질시대는 재물을 부정하게 벌고 불의하게 쓰는 두 가지 악이 점점 성해진다. 이것을 다스리자면 먼저 옳게 쓰는 법으로 인도해야 한다. 물질시대의 재물은 희사로 복되게 나가는 것과 고통으로 나가는 두문이 있으므로 복의 문을 힘써 여는데 고통과 재화로 나가는 문은 없어진다. 만약 부정하게 들어온 재물에 대해 희사문을 열지 않으면 그 고통과 재화는 한 량이 없으니라. 그러므로 희사공덕은 현재에는 곤란, 재앙, 우환, 질병을 소멸하고 미리 없애며, 미래에는 부귀하고 복 있는 사람이 되느니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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