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차사부대중 100인대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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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3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2-09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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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3 03:01 조회 2,957회본문
대중공사 합의 실천과제 각급 종무기관 반영 소 제도화에 최선, 입법 필요한 과제는 집행부 차원 적극 노력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남)은 ‘종단혁신과 백년대개를 위한 제1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출범식을 1월 28일 오전 11시 한국문화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사부대중 167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종단혁신과 백년대개를 위한 제1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8가지로 최종 합의 도출된 의제는 *인재 양성 포교프로그램 개발 *사찰재정 투명화 *종단 신뢰 구축 *사부대중 참여를 통한 종단활성화 *승가공동체 회복 *사회적 의제 실천 *지역사회 사찰의 위상과 역할 강화 *교구중심의 지방분권화 방안이다.
이번에 채택된 8가지 의제는 10개 모둠 참여자의 수 백여 가지 의견(1명당 각 5가지) 중 한 모둠에서 5가지로 의견을 도출했다. 또, 50가지(10개 모둠 X 5가지)의 의견을 8가지 의제로 최종 합의 도출됐다.
위의 8가지 의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집중 토론을 거쳐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2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2월 24일(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종단혁신곽 백년대개를 위한 제1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출범식 사회는 집행위원장 일감스님, 집전은 총무국장 명본스님이 맡았다.
여는 말에 서 지홍스님(공동 추진위원장)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백년이 시작되는 첫걸음을 ‘종단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라고 이름 붙였다며 “이 자리는 한국불교를 새롭게 재편하고 부처님의 법을 이어갈 결집의 장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홍스님은 “대중공사의 전통은 합의의 전통이고 차별이 없는 평등한 자리이다. 따라서 이 자리는 어떤 규칙이나 내용을 미리 정하자 않았다”며 “자유롭게 각자의 자리4서 느꼈던 종단의 현실과 미래의 방향에 대해 논해 주시기 바란다.”고당 부했다.
모시는 말에서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불교 근 현대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 불리 우는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개최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불교, 그리고 조계종단이 갖고 있는 이러한 문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에 그 문제를 근원적으로 치유하여 붓다의 가르침을 올곧게 실천하여 삶과 수행, 생활의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종도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불교로 거듭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오후 1시부터는 브리핑(통계로 본 한국사회와 종단의 현실), 대중공사 주제 도출을 위한 ’종단 100년 대계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사진을 제시해 이미지 연상하기, 단어(감사, 창의, 용기, 책임, 탁월, 헌신, 배려, 열정, 화합, 진실)를 제시했다.
이번 제1차 대중공사에서는 모둠토론을 모둠으로 나눠서 각 모둠별 장소에서 진행했다.
특히, 6모듬 토론장에서 자승스님은 “그동안은 쇄신방향으로 종책을 잡았헜으나 요즘은 방향을 5도 틀었다. 이번 대중공사로 인해 그 결실이 10년이나 20년 후에는 보일 것이다”며 “첫술에 배부르지 않듯이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면 희망의 내일이 멀리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오후 4시부터는 모둠토론 결과 발표, 8대 의제 선정 및 2차 대중공사 의제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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