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소의경전인〈묘법연화경〉 대장경 판각불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또 올해 구인사 개산 70주년 국제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 입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월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춘광스님은 “올해 구인사 개산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며 “대규모 국제 학술회의와 특별전시회, 문화예술제등을 통해 구인사와 천태종을 알리고자 한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 과거를 되새겨보고 내실을 다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화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요일별 특성화 법회를 실시해 지역 사찰별 특성에 맞게 실시토록 하겠다”며 “명상과 상담을 비롯한 힐링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세상과 함께 호흡 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천태종은 올해 구인사와 분당 대광사에 전통명 상수련 센터를 문연다.

춘광스님은 이밖에 개성 영총사 10주년 을 맞아 3사순례를 추진하고, 청소년문제 자살예방, 긴급구 호, 소외계총 복지사업에 전문가그룹 네트워킹을 하는 국민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