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이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마련 선서화전을 연다.

4월 20~29일 조계종 총무원 로비와 나무갤러리에서 갖는 선서화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기증한 300여점을 비롯 경봉스님 종정 진제스님, 해인사 전 방장 스님, 송광사 수덕사 방장스님등의 작품 500여점이 선보인다.

아름다운 동행은 현재 임시사무소를 건립하고 본관과 기숙사, 강당의 터파기 등의 진행으로 공정률 10%에 이르고 있는 탄자니 아 보리 가람 농업 기술고등학교 건립기금 37억여원중 부족분 20여억원을 전시회를통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서화전은 배움이 학생에서 탄자니아 전체로 번져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하는 깨달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학교건립을 위함이다.

특히 학교건립을 위해 스님들의 선서화 기증품을 기반으로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 기술고등학교는 수도 다르에스살람 키캄보니에 있으며 대지 33,221평에 연건평 1,132평이다.

학생은 120명, 교직원은 17명으로 예상된다. 이 학교는 전국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해 전교생 기숙사생활을 하도록 하고 수업료 장학지원월 통해 학생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 이다.

탄자니아 보리가 람 농업기술 고등학교는 2016년 3월말 준공되면 8월에 개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