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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으로 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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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7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2-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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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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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5 07:44 조회 2,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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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으로 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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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체 장애란 소위 신경을 쓴 후에 몸이 아파지는 경우로 보통 노이로제로 일어나는 신체증상을 말한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말 처럼 질투와 시기가 배를 아프게 하는 일이 실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민간에서 ‘신경성’ 이라고 부르는 병명이 이에 해당되며 신경성 위장염, 신경성 심장병이라고 할 때 신경성이란 마음 김정이라는 뜻이다.

또한 ‘자율신경 실조증’ 이라는 것도 같은 의미이다. 즉 스트레스에 의하여 자율신경에 지배를 받는 장기인 심장, 혈관, 소화기관 및 호르몬기관이 영향을 받아 분노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이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소위 ‘홧병’ 도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신체적 검사를 시행시 별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증상을 일으키는 기관 및 증상의 양상에 따라 진단을 소분류한다.

이런 신체증상의 특징으로는 아프다고 호소하는 신체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여도 뚜렷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환자는 의사를 믿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가서 진찰과 검사를 다시 받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환자가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여 자신의 스트레스를 알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도록 도와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여 불안이나 분노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면 증상에 호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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