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원회 제17주년 기념법회 및 제12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이 11월 24일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열렸다.

불교인권상은 한국대학생불교 연합회가 수상했으며, 부산불교 평화연대 상임대표 황정스님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 및 대체복무제도 개선 등의 노력이 황정스님은 올해 9월 남북 홍수 피해 희생자의 위령대재를 봉행하고 북측에 옷 1만200여 점을 전달한 공로가 각각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부 불교인권위원회 제17주년 창립법회, 2부 제 12회 불교인권상 시상식, 3부 출판기념식 순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불교인 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현종 스님, 이인제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