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안민기원대법회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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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6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7-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효강 필자소속 - 필자호칭 종령 필자정보 불교총지종 종령 효강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4 12:56 조회 2,712회본문
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애타게 챙겨주며 질서를 지킨 단원고의 어린 학 생들, 그들을 보호하며 목숨을 던진 단원 고의 선생님들, 그리고 세월호에 탑승한 모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비로자나 부처님께 지심으로 발원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 상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사회는 인연 의 굴레에 함께.묶여 있는 공업의 세계인 것입니다. 나 혼자만의 행복을 바 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회가 절 대로 행복해지지 못합니다.
보시와 이타의 보살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할 때에 극락정 토가 이루어지며,이 사회의 고통도 저절 로소멸될 것입니다.
세상을 다 알아가기도 전에 어른들의 욕심과 무지로 인해 희생된 가여운 영혼 들, 우리 어른들은 공업중생의 인연을 생각해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 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 경제, 교 육 등 사회제도를 개선하여 바르게 운영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보시와 이타의 정신으로 이웃 과 사회의 어두운 곳이 소멸될 수 있도록 자비의 등불을 높이 밝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호국안민기원대법회는 세월 호 희생자와 유주무주고흐 영식 그리고 모든 일체중생의 천도와 '해탈을 위한 법 회이며, 또한 큰 뜻의 방생법회이기도 합 니다. 이 법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이러한 법회의 의미를 잘 새기시어 더 나 은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 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법회에 동참하여 주신 승 단의 스승님들과 교도 보살님께 비로자 나 부처 님의 자비광명과 가지력 이 충만 하기를 비로자나 부처님께 지심으로 서 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총기 43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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