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이 6월 18일 오후 7시 국제평화지원단 법당에서 필리핀 파병장병 아라우부대 2진 환송법회를 봉행했다. 환송법회에 앞서 18시 20분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필리핀 태풍피해 수해복구 지역 관공서에 컴퓨터 20대, 초등학교에 컴퓨터 20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군종특별교구는 “전달식 이후 국제평화지원단 법당에서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주관으로 봉행됐다”며 “필리핀 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 2진 파병불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무 수행과 격려를 위한 불자장병 환송법회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컴퓨터 지원은 아라우부대가 관공서 건물 복구활동의 마무리 작업으로 현지 관공서 요청으로 이루어진 사업”이며 “소식을 전해들은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이사장으로 있는 사）홍법문화재단에서 1천만원과 군종교구의 총 2500 여만원의 지원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달은 6월 하순에 아라우부대 2진 병력 수송 시 관공서 지원용 컴퓨터 20대 탑제와 8월 중순 주 . 부식 수송선 편으로 초등학교 지원용 컴퓨터 20대가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우스님은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재해복구 지역의 지원과 아라우부대（부대장 이철원 대령）를 군승법사 2명과 함께 방문하여, 군종교구에서 모금한 3천 7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