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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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입교개종으로 정통 밀교 총지종을 세우신 “원정대성사의 정통 밀교를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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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8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9-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멸도절특집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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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4 10:09 조회 2,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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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개종으로 정통 밀교 총지종을 세우신 “원정대성사의 정통 밀교를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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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43년 9월 8일 이 땅의 정통 밀교를 우뚝 세우신원정 대성사가 열반에 드신 지 34주기가 되는 날이다. 대성사께서는 1907년 1월 29일 경남 밀양군 산외면 다 죽리에서 탄생하셨다. 본관은 일직0 손씨, 속명은 대련, 총지종의 창종과 함께 정우로 개명하셨다. 어려서부터 비범해 한 번 보고 들은 것은 잊지 않으셨다고 한다. 유년시절에 이미 사서삼경을 통달하시고 개화의 물결과 함께 현대 고등교육을 마친 후 잠시 관계 와 교육계에 종사하시다가 이후 불교에 뜻을 두고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본 등지 를 편력하시며 불경의 수집과 연구에 몰 두하셨다.

원정대성사 6.25 직후 진각종의 개조인 회당 손규상 조사와 함께 진각종의 기틀 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으 며 회당 조사의 입적 후인 1963년부터 진 각종 총인의 자격으로 진각종을 이끌며 《응화성전》《총지법장》등을 편찬하 시면서 진각종의 교리적, 행정적 기반을 확립하셨다. 이후 정통밀교의 확립에 노 력하시던 중 진각종의 현행수행체계에 오 류를 발견하고〈준제관음법〉을 발굴, 이의 시행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 하셨다

한국의 현대밀교가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놓쳐버리시고, 이른바 ‘준제파동’의 와 중에서 진각종을떠나 은거하시면서 밀교 의 비법으로 정진하시던 중 1972년 4월 7 일 ‘대승장엄보왕경과 준제관음법으로 교화하라’는 관세음보살의 몽수를 받고 교상확립에 착수하셨다. 그 해 8월 21일 법 신대일여래의 가지력과 원정대성사의 영 명하신 통찰력으로 엄격한 의궤와 사종수 법을 비롯한 밀교의 기틀이 갖추어짐에 따라 성사께서는 오랜 은거의 수렴을 거 두시고 정법홍포를 발원하셨다. 마침 성 사의 행방을 찾아 우왕좌왕하던 진각종 의 중진스승들과 식견있는 제자들이 입교 개종을 최촉함에 따라 밀교중흥의 결심을 굳히신 성사께서 1972년 12월 24일 드디 어 불교총지종의 창종을 만천하에 선포하 셨다.

원정대성사정확한 인계, 엄격한 의궤 와 사종수법을 비롯하여 교상과 사상면에서 완벽한 체계를 갖춘 정통 밀교의 확립에 노력하시면서 본산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총지사를 비롯하여 전 국 30이개소에 사원을 건립, “즉신성불”과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기치로 밀교의 대중화에 진력하셨다.

대성사께서는 해방 이후 한국에 ‘밀교’ 라는 용어와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셨을 뿐 만 아니라 총지종과 진각종이라는 현 대 한국밀교의 양대 종단의 산파 역할을 하심으로써 1980년 9월 8일 입적하실 때 까지 한국 현대밀교사의 수립에 견인역할 을 하셨다.

원정 대성사께서 이루어 놓으신 정통 밀교의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전개하는 총지종 스승과 교도들은 오늘도 대성사의 유지를 받들고 교화와 정진에 불철주야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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