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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동종 복원 마치고 경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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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11-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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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1 19:12 조회 1,6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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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동종 복원 마치고 경내로

지난해 4월 대형산불에 소실된 보물 479호 낙산사 동종이 복원을 마치고 경내로 옮겨졌다.

낙산사는 지난 10월 16일 복원 된 동종을 종 제작사인 충북 진 천의 성종사로부터 인수받아 보타락에 임시로 안치했다.

무게 1천200쏘의 새로운 동종은 2시간에 가까운 작업 끝에 임시 장소인 보타락 누각에 설치되 었다.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은 “오늘 울려 퍼진 새로운 동종의 종소리는 낙산사 복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을 알린 것”이 라며 “낙산사 복원에 늘 관심을 가져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제작에 참여한 인간문화재 112호 주철장 원광식(65)씨는 “실물 없이 탁본과 사진으로 종을 복원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고 꼬임이 복잡 한 쌍용의 모습과 장문의 양각명문을 재현하는 것이 특히 힘들었다며"며 "모양도 중요하지만 소리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낙산사로 옮겨진 동종 제작에는 문화재 전문가와, 금속전문가, 조각가, 음향전문가 등 8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 데 13개월이 소요됐으며 1억1 천여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산불에 소실된 낙산사는 현재 2차 발굴작업이 진행중이나 발굴이 완료된 원통보전에 대해서는 기공식 후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날 보타락에 임시로 전시된 동종은 종각이 완성되는 대로 제자리에 봉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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