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국가 불공 정진대법회 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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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3-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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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5 16:37 조회 2,191회본문
총지종 진언행자들의 정진 모습
불교총지종은 2월 19일 서울 총지사를 비롯한 전국사원에서 스승과 교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총기 36년 상반기 49일 진호국가 불공 입재불사를 봉행했다.
진호국가불공은 밀교의 호국경전인 『수호국계주다라니경』에 근거해 총기 4년인 지난 1975년 4월 22일 진호국가불사의궤를 제정하고 그해 5월 5일부터 1주간 국가안보를 위해 정진한 것에서부터 비롯 됐다. 한 해 상 · 하반기 각각 49일간 2번 실시되며, 이번 상반기 49 일불공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수호국계주다라니경’은 호국사상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경전으로, 정법을 홍포하고 좋은 정치로 나라를 잘 다스리면 국위가 선양되어 백성들이 안락하고, 국권이 튼튼하여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다고 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시대 밀교 고승인 명랑법사와 혜통국사를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많은 승려들이 이 경을 호국불 교경전으로 신봉해 왔다.
한편 종조법설집에는 “49일불공 정진의 1차 목적은 나라발전과 호국에 있다. 이 정진은 부국강병으로 외적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불사이므로 정부를 비방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없애고, 만약 잘못 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곧 바르게 되도록 희사하고 서원해야 한다. 2차 목적은 개인적인 것으로, 조상을 위한 천도불공과 자녀 잘되기를 소원하는 서원불공이라 할 수 있다. 상반기 49일불공이 ‘자녀 잘되기’를 원하는 불공기간이고, 하반기 49일불공은 ‘현재 부모에 효순하고 선망부모의 해탈’을 서원하는 불공기간이다. 진호국 가불공은 가급적 저녁에 하는 것이 공덕이 크며 매일 정송하는 불공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이 불공은 반드시 북쪽으로 향하여 앉아 염송해야 한다”라고 설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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