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원송 종사가 15대 불교 통리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총지종을 이끌어 갈 새 집행부가 꾸려졌다. 총지종은 2월 13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하고 총무부장에 개천사 경원 정사, 교정부장 통리원 선도원 전수, 사회부장 운천사 인선 정사, 통리원 사무국장에 총지사 법일 정사를 각각 임명하고, 재무부장 시정 정사는 유임시켰다. 또 법장원 법경 정사는 정각사 파견 근무를 명했다.

한편 같은 날 있은 신임 통리 원장과 집행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효강 종령예하는 “신임 집행부는 지계와 성실로써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하며 맡은 바 업무에도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종령 예하는 또 “화합하는 마음으로 모든 문제를 서로 책임지는 자세로 임한다면 종단 중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