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 수행의 형식과 방법에 따른 다라니 염송법의 기본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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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8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11-04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추계강공 특집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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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9 10:39 조회 2,588회본문
좌선 수행은 기본적으로 조신, 조식, 조심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것은 자세와 호흡과 마음은 서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 이다.
조신에 의하여 올바른 안정된 자세를 만들고, 조식에 의하여 바른 호흡 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조심으로 마음을 고르는 것이다.
조신, 조식, 조심은 한 가지만 갖추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세 가지가 일 체가 되어야 올바른 수행이 되는 것이다.
먼저 외적으로 조신법에 의하여 앉는 자세를 조정하고 그 다음 조식법 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것을 갖추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내적으로 조심법에 의하여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총지종에서는 육자대명왕다라니 ‘옴마니반메훔’을 수행 방편으로 삼아 염송을 하고 있다. 다라니 염송법은 선 수행이나 염불 수행등 다른 수행법 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떠한 염송이든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소리를 반조 하여 보는것이다.
삼마지염송을 예로 든다면 염송에 들어가기 전에 조신법에 의해서 바 르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조식법에 따른 고른 호흡과 함께 ‘옴마니반메 훔’을 염송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내쉬는 숨에 맞추어서 ‘옴마니반메훔’ 하고 생 각으로 소리를 낸다. 이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옴마니반메훔’ 소리를 들으면서 ‘옴마니반메훔’ 이외에 다른 생각 들어오지 않도록 집중하여 염송한 다. 이렇게 호흡과 함께 생각 생각에 ‘옴마니반메훔’이 끊어지지 않고, 계 속 이어지도록 염염상속한다.
만약 염송 도중에 잡념이 일어나면 즉시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그리 고 억지로 없애려고 하지도 말고 이끌려가지도 말고 알아차린 즉시 ’옴마 니반메훔’ 염송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끊임없이 이어가며 몰입해 들어가다 보면 ‘호흡’과 ‘옴마니반메 훔’과 음’이 서로 상응하게 되어 삼매를 증득하고 본심처를 얻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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